이미지 제공: 비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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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를 통한 예방접종 건수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2개월 간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통한 예방접종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3% 증가했다.

의료기관 전체 진료 건수가 작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과 올해 1분기 국가 필수예방접종률이 작년 동기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똑닥은 독감, 일본뇌염, 수두, 홍역 등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대기실에서의 코로나19 2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의 진료 순서 등을 똑닥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진료 접수나 대기를 위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똑닥은 자녀의 정보 등록 시 필수예방접종 스케줄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춰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방접종 등 미룰 수 없는 진료를 위해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한다면 모바일 예약이나 접수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미룰 경우 또 다른 감염병 확산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똑닥을 통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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