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24일 미국 ‘SRC’ 로부터 비만당뇨수술 인증의사인 ’Master surgeo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RC(Surgical Review Corporation)는 2003년 설립된 세계적인 외과수술평가 인증기관으로 외과 수술평가와 환자안전 및 환자관리 시스템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철저하고 독립적인 검증 시스템을 자랑한다.

인증기준은 병원 인력구조, 수술실 시스템, 환자이동경로 등 총 9가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SRC ’Master surgeon’ 선정은 김 센터장이 지휘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역량이 세계수준에 부합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센터장은 2009년 미국 하버드 부속 ‘폴크너 병원’ 과 ‘브링험’ 병원에서 비만수술을 연수하고 국내 귀국 후 집도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여년간 누적 수술 건수가 2000례를 넘어서는 국내 최다 ‘비만당뇨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진 센터장은 “병원의 충분한 지원과 함께 모든 술기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발휘하여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치료와 수술전략을 고도화하여 비만당뇨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학계에서도 ’Master surgeon’ 선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김용진 센터장은 임상적 업적을 넘어 다양한 학문적 결과를 도출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비만당뇨수술 아시아연맹 카즈노리 카사마 회장은 “아시아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최고 외과 의사로 수년간 많은 학회와 심포지움을  주도해온 그의 열정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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