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음성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음성클리닉은 음성분석검사와 치료, 수술까지 원스톱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후두미세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 ▲가수, 교사, 강사, 목사 등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오는 성대결절 ▲성대 낭종 ▲성대마비 ▲노인성 후두 ▲기능성 음성장애 등 후두 음성 질환으로 인해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진료할 예정이다.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아라 교수는 “후두 음성 질환은 무작정 수술만 권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을 해도 원인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다”며 “음성분석시스템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아주는 게 음성클리닉의 목표”라고 말했다.

음성클리닉은 매주 월, 화, 수 오전에 진료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