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항산화 유효성분이 증대된 화장품 원료용 더덕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이하 더덕 캘러스)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더덕 캘러스를 생물반응기(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대량배양 생산하고, 가수분해효소 및 초고압 유화기를 활용해 유효성분의 추출수율을 높인 더덕 캘러스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물과 반응하는 가수분해 시 촉매작용 효소 종류, 농도, 처리시간 등 최적의 유효성분 추출조건을 확립한 기술이 핵심이라고 세원셀론텍은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가수분해효소를 추가한 특허방법은 초고압 유화기만 사용한 기존 방법 대비 항산화 물질인 사포닌과 폴리페놀이 각각 약 1.4배, 1.8배 높게 나타났다. 이 특허기술을 적용해 사포닌 및 폴리페놀 등 유효성분 함량이 증가한 더덕 캘러스 추출물은 다양한 화장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국내 자생식물인 더덕을 활용해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한 점과 유효성분 추출수율 향상 기술로 더덕 본연의 항산화 효능을 배가한 화장품 원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중요하다”며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적·산업적 토대를 갖춰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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