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20일 방사선 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일본 군마대학교 중이온의료센터와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방사선 암 치료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방사선의학 및 생물학·물리학분야 연구자료 교류 ▲전문 인적자원 교류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대회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자국 내 방사선 치료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군마대 중이온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다각적인 암 환자 방사선 치료 방안을 모색하여 국내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군마대학교 중이온의료센터는 중이온 방사선치료법 개선 및 치료 기술개발 등으로 방사선 치료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 QST 병원(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전 NIRS)과 방사선 생물학 및 방사선 암 치료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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