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LG화학은 지난 8일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 노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LG화학 관계자는 "모든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노사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통해 조성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