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장기요양기관에 공적마스크(보건용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적마스크 공급은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의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덜어 주고 시설 내 감염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건보공단은 전국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기관 1만 개소에서 1차로 신청한 마스크 58만장을 우선 공급한다. 물량 확보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마스크 생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안정적인 공급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요양 시설 내 집단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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