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에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인하대병원은 6일 인천 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로부터 가로 5m, 세로 1m 규격의 그림 현수막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현수막은 ‘아름다운 당신,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양 끝 부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과 Level D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의료진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현수막 여백에는 20여 명의 센터 아이들이 빼곡히 적어 넣은 응원의 글귀들이 채워져 있다.

인하대병원은 센터 아이들의 응원메세지에 대한 보답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제공했다. 또한 20여 명의 센터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간식과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박미애 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지역의료진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내고 그림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인하대병원 측에서 바쁘고 힘든 시간 가운데 진심으로 환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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