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원자력병원 직원들은 올해로 18년 째 매달 일정액을 환자 치료비로 기부해 왔다. 작년에는 19명의 암환자에게 1,9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총 4,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료비 신청방법은 환자가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병원 내 사회복지실에 신청하면 접수된 대상자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직원후원을 비롯한 민간후원, 공적후원 등 다양한 후원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취약계층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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