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방법에 대한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오는 4월 1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증도·간호필요도'는 입원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관련한 중증도 및 일상생활능력과 관련한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도구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의 적정 간호인력 배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간호사들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오픈 예정 시점을 앞당겼다.

공단은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간호 관리자 대상의 반기별 집합교육, 현장 맞춤형 방문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대근무 등의 간호업무 특성상 집합교육 참여가 어렵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 등 간호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교육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간호필요도를 평가하는 사례와 실습 기반 학습도 제공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해당 교육 사이트(https://www.nursingneeds.or.kr) 또는 ‘(신)요양기관정보마당-의료인온라인교육’(https://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서 가능하다.

항목별 이론 수업을 수강한 후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되고, 본인의 이해정도에 따라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교육을 통해 평소 교대근무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간호사들의 교육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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