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요양병원 183곳에 4리터 용량의 소독용 에탄올을 4개씩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손덕현 회장은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에서도 대구, 경북 지역은 더 힘든 상황이지만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들 요양병원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한 소독용 에탄올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협회는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요양병원에도 에탄올을 배송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회원, 비회원 가리지 않고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전국 요양병원들이 한 뜻으로 뭉친다면 어떤 풍파가 불어오더라도 맞설 수 있는 힘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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