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건강조사 협약병원 협약’에 따라 3월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수력원자력 측은 지난 2013년에  ‘원전종사자 임상역학코호트 구축 및 건강영향평가연구’라는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 건강조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협약을 채결하고, 7년간 지속적으로 재협약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도 오는 2021년 2월 28일까지 사업을 시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수력원자력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조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사 비용은 수력원자력의 방사선보건원에서 지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본 의학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수력원자력과 검진 재 협약을 통해 원자력발전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 직원 및 지역민의 복리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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