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WOW(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접어드는 WOW 캠페인은 전세계 애브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다. 직원들이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WOW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전에 계획했던 모든 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놓인 직원들의 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활력 증진, 심리적 안정, 효율적인 재택 근무 및 소통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브비는 원활한 온라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애브비 웰빙 탐험(AbbVie WOW Expedition)'이라는 글로벌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참가 신청을 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 운동, 심리, 두뇌, 영양은 물론 이러한 영역들의 상호 연관성과 영향, 사람마다 다른 생산성 커브 등 일과 생활 전반에 걸친 심신의 다양하고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를 다룬다. 팟캐스트, 온라인 강좌, 인터넷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활력 페르소나 퀴즈(Vitality Persona Quiz)'를 통해 자신의 페르소나에 따른 맞춤형 건강 관리 통합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활동이 담긴 사진이나 소식을 올려 다른 직원들과 쌍방향의 피드백도 주고받으며 온라인 활동을 한 직원에게는 배지가 부여되며, 활동이 활발한 직원들을 선정해 수상도 진행한다.

이번 WOW 캠페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재택근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효과적인 재택근무 방법' 동영상 강의에서는 재택근무 시 주변 환경(소음 및 조명, 일하는 자세 등) 설정부터 애브비 일하는 방식 준수, 화상 회의 팁, 팀 간 유대를 유지하는 의사소통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올해 WOW 캠페인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오프라인 행사 대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감염병 사태에 대비책도 마련했다"며 "재택근무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는 것과 함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통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지역 치료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필요한 방역물품 등의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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