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이미지 출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이미지 출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라포르시안]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시료 준비 및 핵산 추출, 유전자 합성, 바이러스 검출 및 실험실 안전 예방 등 전 단계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코로나19 연구를 위한 시료 준비 및 핵산 추출 단계에서 빠른 시료 전처리 과정과 정량화된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RNA를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바이러스 핵산 분리 제품인 ‘Thermo Scientific™ KingFisher™ Flex 핵산 및 단백질 정제 시스템’과 ‘MagMAX™ Viral/Pathogen Nucleic Acid Isolation Kit 바이러스 병원체 핵산 분리 키트’ 등이 대표 제품이다.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한 유전자 합성 솔루션도 제공한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에 따르면 ‘GeneArt 유전자 합성 & 단백질 생산 서비스’를 통해 합성된 유전자는 정확한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높은 효율의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및 PCR 플랫폼 라인업도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71개를 포함한 2,000여 개 코로나바이러스 게놈 정보를 분석해 연구용 코로나19 감염 검출을 할 수 있는 ‘TaqMan™ 2019-nCoV Assay' 키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실험 편의성 향상과 대량 샘플 처리도 가능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키트 ‘TaqMan SARS-CoV-2 Assay Kit v.2’를 출시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Real-time PCR기기와 master mix, 역전사중합효소 제품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바이러스 검출 프로토콜에 포함돼 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는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토탈 솔루션이 코로나 19 확산 저지 및 치료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진에게 빠르고 정확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신 과학 기술 솔루션을 통해 연구진과의 협력은 물론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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