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음달 25~26일 개최 예정이던 대한의사협회의 2020년도 정기총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총회 연기 결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총회 서면결의 권고가 나왔고, 시도지부가 총회를 열지 않고 서면결의 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약사회 등 타 단체도 서면결의를 결정하는 등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현행 의협 정관에 따르면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취소나 서면결의로 대체하는 규정이 없다. 

이에 총회를 연기 하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적당한 시점을 잡아 개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대의원회 운영위는 대의원과 소속 지부 등에 의협 제72차 정기총회의 무기한 연기 결정을 알리고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