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신약개발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와 SARS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SAMi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바이러스 게놈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SARS 바이러스 증식을 모두 억제할 수 있는 SAMiRNA 후보물질을 설계해 최종 후보물질 480종 합성을 완료했다. 이어 생물안전 3등급 시설보유 국가기관들과 협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약효탐색에 들어갔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는 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시험에서 선천면역자극에 의해 싸이토카인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신개념의 siRNA이다. 기존의 siRNA치료제들이 간으로만 주로 전달되는 문제점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는 “SAMiRNA™는 기존 siRNA 치료제가 갖는 선천면역자극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염증조직으로 잘 흡수되어 세포 내로 전달하는 독창적인 구조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siRNA치료제 개발에 최적인 기반기술"이라며 "후보물질합성이 완료되어 스크리닝을 시작했으니, 앞으로 외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하게 치료제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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