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20일 오전 송파구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한미약품은 또 2,098억원의 R&D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도 아울러 보고했다.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권세창·임종훈)와 사외이사(서동철), 감사위원(서동철)의 재선임에 대해서도 주주들의 동의를 받았다.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제약기업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탄탄한 내실 성장을 토대로 혁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주총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8166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순이익 307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우종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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