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툴젠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지난 16일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학내에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툴젠은 이 연구센터를 통해 학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 목적으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툴젠은 관련 연구용 시약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CRISPR-Cas9 원천기술은 회사가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인 인간용 치료제 이외에도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의 활용도를 극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명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우리 대학과 툴젠은 이미 이긍주 교수 연구팀 주도로 유전자교정 페츄니아를 공동 개발하고, 학내 벤처인 (주)MK바이오 및 김민규 교수 연구팀의 주도로 유전자교정 개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이 분야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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