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라포르시안] 미래한국당이 16일 4.15 총선에 나갈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의료계 인사 중에는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비례대표 20번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는 순번 상위 15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20번까지는 당선 가능권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한국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을 보면 1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에게 배정됐다. 또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2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가 3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미래한국당 내부는 물론 미해통합당에서도 강력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명단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미래한국당이 지난 16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지만 최고위 의결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통합당 영입 인재 후순위 배치 등에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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