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다케다제약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옥 이전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샤이어파마코리아간 통합 과정의 하나로, '원 다케다(One Takeda),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분리돼 있던 사무실을 통합하고 환경을 개선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사옥 이전은 다케다가 국내에서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는 환자와 사람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두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사옥 이전에 앞서 임직원 설문조사를 진행, 오피스 선정을 위한 6가지 기본 원칙을 세우는 등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설문 조사 결과 ▲대중교통 접근성과 건물 시설, 주변 편의 시설 등이 우선 고려됐으며, ▲안전 보장 및 위험 제한 ▲인재 유치 및 유지 ▲혁신 및 협업 지원 ▲집중을 위한 대도시 지역 ▲비용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현재 사옥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최적의 자연 채광을 십분 활용해 직원들이 안정되고 열린 공간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춰 효율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새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7층이며, 회사 대표 번호(대표전화 02-3484-0800)는 기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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