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지역 등의 의료 현장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해 아로나민씨플러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플러스, 안전주사기 그린메디 등 1억 5,000만원 상당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로나민과 아로골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거쳐 대구·경북지역 진료 현장의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국민안심병원에 보급된다.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이 실린더 안쪽으로 내장되도록 설계된 주사기이다. 재사용과 찔림 사고 등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에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한편, 사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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