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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달리는 중환자실’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이송

[라포르시안]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 서비스(이하 SMICU)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를 긴급 이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송된 코로나19 중증환자는 확진 상태에서 위장관출혈로 인한 출혈성 쇼크가 발생해 혈관조영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실로 전원하기로 결정이 됐다. 하지만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승압제 등이 투여되는 상태로 이송 도중에 응급상황 발생 위험도가 높아 일반구급차로는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 서비스팀이 음압격리 이송장비에 환자를 싣고 인공호흡기·중심정맥관·동맥압 감시·약물주입펌프를 설치한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했다. 이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처치·운전 담당 등으로 구성된 SMICU 이송팀이 담당했다.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서비스는 2015년 출범했으며, 서울대병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코로나 확진이 된 중증응급환자로 이송 중에 안전한 감염관리와 전문적인 중환자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자였다”며 “앞으로도 SMICU에 구축된 장비와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감염관리지침에 따라서 중증도의 코로나 폐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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