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3일 오전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로 의료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의료팀은 심장내과 교수 1명과 중환자실·인공신장실을 비롯해 혈액내과·이식외과·정신건강의학과·소화기내과·신경과·외과 병동, 성인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1차 의료진은 우선 심장내과 교수와 5명의 간호사로 구성해 3일 오전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14일간 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2차 의료진은 18일부터 14일간 같은 장소에서 활동한다.

세브란스병원은 3일 오전 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파견 의료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하종원 대외협력처장, 한수영 간호담당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