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소재불명자 6,039명 중 5,650명의 소재를 확인해 지자체에 회신했다고 3일 밝혔다. 확인율은 93.6%이다. 

아직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나머지 389명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경찰청은 덧붙였다.

경찰청은 각급 지자체 등의 코로나19 관련 소재불명자 소재확인 요청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인원을 8,559명으로 확대했다. 

경찰청은 소재확인 요청을 받는 즉시 신속대응팀을 활용해 지자체로부터 제공 받은 검사 대상자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되지 않으면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재를 확인한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며 지자체 검사 대상자로 지정된 이들은 경찰의 소재확인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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