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로 2명 추가돼 7명으로 늘어

[라포르시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00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해 총 7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6번째 사망자는 59세 남성(286번째 환자)으로 대남병원 관련자이며, 7번째 사망자(55번째 환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파악됐다.

24일 오전 9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으로 집계됐다. 129명 가운데 대구지역 확진자는 115명이며, 경북 확진자는 8명이다. 이밖에 경기도 3명, 경남 2명, 광주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신규환자 중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국내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확진자도 636명으로 증가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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