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병원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앞서 지난 17~18일 이틀간 요양병원 1,479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외국인 및 해외 출입국 내역이 있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실태조사에서는 입원환자 중 원인불명의 폐렴환자 관리 상태, 종사자와 간병인의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중국, 홍콩, 마카오 전역) 체류 이력 및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는 외국인 종사자가 근무하는 312개 기관과 2월 중 해외 출입국 내역이 있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754개 기관이 대상이다.

실태조사 내용은 ▲기관 종사자 및 수급자 대상 사전교육 실시 및 예방수칙 준수 여부 ▲외국인 종사자 및 해외 출입국 이력 종사자 관리 및 업무배제 조치 여부 ▲수급자 폐렴감염 여부 확인 및 조치사항 ▲방문객 및 면회자 통제여부 등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환자와 수급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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