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초등학생,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라포르시안] 국내 처음으로 초등학생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보건당국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20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인 10살 초등학교 여학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천천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확진자는 20번째 확진환자의 딸이자 15번째 확진환자의 조카로, 15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20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재분류돼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기간이 재시작됐으며, 지난 18일 미열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길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초등생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이다.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0번 확진자는 초등학생 딸이 입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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