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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 보고돼...동남아 여행후 진단
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숲모기

[라포르시안] 2월에 들어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국인 3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포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

3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의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016년 16명에서 2017년 11명, 2018년 3명, 2019년 3명 등으로 줄었고, 이번처럼 한달새 3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표 출처: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통계 화면 갈무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2~7일 후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려 사람에 전파되는데, 사람 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머리가 작은 '소두증' 아기를 출산하는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지만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소두증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다른 신생아에 비해 작은 신경학적 질환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만이 전파하는 이집트숲모기(사진)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흰줄숲모기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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