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ST는 12일 지난해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전년대비(394억) 4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늘어난 6,12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성장은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 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덕분에 가능했다. 

전문약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도입신약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품목이 성장했다.

해외수출은 캔박카스의 성장과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원료)’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동아ST는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을 완료했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2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하고, 인도에서는 임상1상 IND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에서 발매했고, 브라질에서 현재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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