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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종 코로나 처음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 추모"위대하고 고귀한 희생"
대한의사협회가 제작한 리원량 추모 UCC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일 숨진 중국 의사 리원량을 추모하는 내용의 UCC를 제작해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처음 알렸다는 이유로 공안국에 소환돼 자술서까지 써야 했던 리원량. 세상 모든 이를 위했던 그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했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세상에 처음 경고하고, 진료 도중 감염됐으며 4주 가까이 투병하다 지난 7일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숨졌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리원량은 의사로서 주저 없이 진실을 말했고 그로 인해 고초를 겪어야 했다. 거기다가 환자를 치료하던 중에 옮은 병으로 사망했다"며 "국경을 초월해 같은 의사동료로서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의 숭고한 희생으로 중국의 보건의료는 물론, 언론의 자유가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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