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의대 총동창회(회장 한승경)는 지난 1일 저녁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국내 가정의학과 전문의 제도를 도입했고, 현재 영서의료재단 회장과 선병원 국제의료센터 원장을 맡은 윤방부 원장에게 '알렌 영예동창상'을 수여했다.  

'에비슨 봉사상'은 소아과 전문의로서 삼남제약 대표이사인 김호택 대표(1981년 졸업)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창업주인 선대 회장 때부터 시작된 충남 금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편, 자비로 삼남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인재를 양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동창에게 수여하는 '해정 세브란스동창상'은 권오웅 누네안과 병원장에게 돌아갔다.  

의과대학에서 선정한 '올해의 동창상'은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받았다. 

한편 이날 동창회와 함께 열린 '2020 새해인사 및 신입회원 환영회'에는 한승경 총동창회장, 이준호 미주동창회장(영상인사), 전철환 원주동창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백순구 연세원주의료원장, 장양수 연세의대 학장, 이강현 원주의대학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신입회원 대표 등 300여 명의 동창이 참석했다.

한승경 동창회장은 "오늘 200여 명의 신입 회원들이 새로 가입했다. 신입회원들이 의학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성취를 이뤄 모교와 동창회를 명예롭게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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