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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협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해 중국인 입국 막아야"

[라포르시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오후 용산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을 방문해 최대집 회장 등 의협 임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대책을 논의했다. 

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의사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다녀간 부천의 한 의료기관이 휴진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대책은 아마추어적이며 한가하기 짝이 없다. 컨트롤타워가 누군지도 모르고 부처 간 혼선이 이는 등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며 "게다가 대통령은 정부의 안일함과 무능함을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서 의료인들에게 깊은 상쳐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입국금지 대상으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우리 당과 의협이 일관되게 주장한 대로 입국금지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더라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우한 입국자를 전수조사 해야 한다는 건의도 뒤늦게 수용했다.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수용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정부가 의협의 의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492명이 희생됐다는 의협의 상황판을 보고 섬뜩했다. 외국은 중국인들에게 속속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1만명씩 쏟아져 들어온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행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을 향해서는 "국민들이 가장 믿는 것은 의료인"이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의료진의 안전에도 신경써달라. 우리 당도 의료인, 의협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으려면 가장 먼저 해외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국내에서 아무리 방역에 힘써도 해외에서 환자가 쏟아져 들어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된다"며 "그런 차원에서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께 중국인들의 입국 금지 주장이 관철되도록 각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의 의협 방문에는 신상진 자유한국당 우한 폐렴 TF 위원장, 김명연 비서실장, 전희경 대변인, 박인숙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의협에서는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겸 대변인, 정성균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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