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남제약은 5일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 씨엘팜텍과 함께 손소독제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씨엘팜텍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 중이다. AI와 구제역 소독제 관련 국내 특허를 3건 등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에서 치사율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발병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경남제약은 씨엘팜텍과 낼 수 있는 시너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류에서 기인한 RNA 바이러스인 만큼, 씨엘팜텍의 조류 인플루엔자 소독제 기술로 손 소독제를 개발할 경우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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