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20 샤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혈우병 전문의 약 2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혈우병A, B및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폰빌레브란트병과 후천성 혈우병 등 다양한 혈액응고질환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로열런던병원 혈우병센터 다니엘 하트 박사는 애디노베이트를 통한 혈우병A 환자에서 PK 기반 맞춤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다니엘 하트 박사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며 “혈우병 환자 개인의 약물동력학적(PK) 프로파일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혈우병B 환자에서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위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때 환자의 신체활동 수준이나 생활패턴, PK 프로파일 등 다양한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학교병원 김순기 교수는 “혈우병 A, B 및 항체 환자, 그리고 폰빌레브란트병과 후천성 혈우병 등 다양한 혈액응고질환에 있어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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