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트리온그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을 찾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게 마스크 13만개, 방진복 1만개, 고글 5,000개 등 구호물품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와 손잡고 현지에서 큰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현재의 비상 상황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같이 국제적인 비상사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최근 중국 중부 최대도시 우한시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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