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하루새 2600여명 늘어...유럽 지역서도 유행 확산 추세

[라포르시안]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1만4,528명이며, 사망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현황을 보면 중국이 1만4,380명으로 전날의 1만1,791명보다 2,589명이 늘었다. 중국내 사망자는 전날 259명에서 45명이 늘어 304명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 13,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15명의 확진자 외에도 무증상 감염자 5명이 확인돼 전체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늘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미국 7명, 캐나다 4명 등으로 각각 전날보다 1명의 감염증 환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등이며, 호주는 전날 9명에서 12명으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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