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왕십리 9988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지난 21일 UFC선수로 활동 중인 김동현 선수가 이끄는 종합격투기팀 팀 스턴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팀 스턴건은 UFC 김동현 선수와 로드FC 챔피언 조남진 선수가 직접 지도하는 팀으로 UFC 파이터 김동현, 강경호, 최두호, 함서희 선수 외에 LEGEND FC, X-1, DEEP, ROAD FC, TOP FC 등 수많은 국내외 격투기 단체 챔피언들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의 종합격투기, 주짓수 팀이다.

이날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9988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김동현 관장을 비롯한 팀 스턴건 선수들과 9988병원 원장단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양측의 인사와 소개에 이어 협약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9988병원과 팀 스턴건 간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팀 스턴건 소속 선수들은 9988병원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9988병원은 팀 스턴건에 진료 및 처치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응급상황 발생시 구급차 지원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직계가족들도 일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협약식에서 이태훈 병원장은 “누구보다 몸 관리가 중요한 운동선수들의 주치의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면서 “9988병원은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농구팀 SK나이츠의 공식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운동선수들의 진료를 도맡아 해 온 만큼 운동선수들의 진료 노하우가 풍부한 분야별 전문의들이 포진되어 있다"며 "9988병원이 가진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선수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질병에 시달릴 때 가장 먼저 앞장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훈련과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테니 언제든지 부담 없이 9988병원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김동현 관장은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9988병원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99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9988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프로농구팀 서울SK나이츠의 공식협력병원으로 지정돼 SK나이츠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2019년에는 성동구에서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돼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지역의 중요한 의료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9988병원은 성동구의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사랑의 열매 착한 병원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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