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건강보험 일산병원장.
김성우 건강보험 일산병원장.

[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7일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는 1층 응급의료센터와 2층 응급 및 감염병동, 응급ICU를 갖췄으며, 특히 감염관리를 위한 음압병상을 확충해 지역내 고위험 감염병 환자 진료에 있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일산병원 3층에 위치한 하이브리드수술실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혈관 중재시술 및 외과적 시술을 이동 없이 동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일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수술센터 개소를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내 필수 의료에 대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혈관질환분야를 육성하고 더 발전시켜가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과제가 되었는데 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 수술센터를 개소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가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을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특화하고, 지속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으로 환자 중증도 향상을 이뤄 실질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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