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제34대 경기도의사회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년회에는 도의사회 회원, 시군 의사회장,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욱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제34대 경기도의사회는 출범 당시부터 늘 회원들과 함께하겠다는 기조로 회무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그러한 기조를 더욱 견고하게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면서 "회원들이 진료실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회와 상의하는 것이 일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기도의사회의 오랜 역사에 반해 지금까지 그 위상에 걸맞은 언론매체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의사회의 다양한 소식과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인터넷신문 '경기메디뉴스'를 지난해 말 창간했다. 신문을 통해 의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영 고문은 "경기도의사회 만큼 실질적으로 회원을 위해 애쓰는 단체는 없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회원과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고 치료하는 의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강봉수 총무부회장은 회무 보고를 통해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제34대 경기도의사회'를 2020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34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문을 연 '회원 민원 고충처리센터'에 접수된 주요 민원 해결사례를 소개했다.

강봉수 총무부회장은 "올해는 더 신속한 답변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회원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피상순 안산시의사회장, 임동권 파주시의사회장, 이협 하남시의사회장, 차형기 군포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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