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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진료의 기본 지켜온 김안과병원, 대형병원 쏠림 영향 없어"장재우(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 원장)

[라포르시안] "환자 쏠림 현상이 심각하지만 우리 병원은 문제가 없다. 50년 넘게 안과 진료의 기본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장재우 신임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장이 지난 1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교과서 중심의 진료와 치료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재우 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김안과병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의대 조교수를 거쳐 2006부터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에서 일했다. 2014년부터 부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안과전문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QI 부서를 설립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IRB 및 임상연구센터 설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아래는 장재우 원장과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이력이 독특하다. 

"16년째 김안과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차이점은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펠로우를 거쳐 교수로 활동하다 개업했고, 다시 봉직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원가, 전문병원, 대학병원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다."

- 김안과병원이 개원 60주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연구를 활성화할 각오다. 우리 병원은 대학병원 못지않게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0편 넘게 발표했다.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충실할 것이다.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병원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에 수술실 2개를 마련해뒀고, 현지에 간호사와 의료기사를 상주시켰다. 단순히 장비 등을 지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용 방법 등 기계 등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준까지 지원한다." 

-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를 빼앗기지는 않는가. 

-암 환자를 제외하고는 없다. 암 치료는 협진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는 그 부분이 약한 편이다. 하지만 암 부분을 제외하면 상급종합병원보다 인력도 많고 임상경험도 풍부하다. 진료협력센터(Doctor's Hot Line, DHL)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환자를 빼앗긴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 김안과병원의 진료협력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가.

"지금까지 협력병원 관계를 맺은 안과만 555개다. 협력 병의원의 의료진과 휴대폰 핫라인 시스템을 구현한 'DHL' 시스템을 통해 의료 자문에서 환자 전원까지 해결한다. 무엇보다 환자를 의뢰받으면 1주일 이내에 회송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협력병원들과 시스템의 장단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한 지 60년이 됐다.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계획은.

"그렇지 않다. 계속 리모델링하는 등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규모에 놀라고, 60년이나 된 병원이 깨끗하고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데 놀란다. 다만 공간을 포화 상태라서 고민을 하고 있다."

-병원이 계속 성장하려면 내부고객 만족도도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내부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계속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년 만족도 조사도 한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전문병원보다 장기근속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포상도 하고 있다. 다른 병원보다 월등하다고 할 수 없지만 최대한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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