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AI 의료영상 분석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지난 13일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의 예측 및 진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로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를 적시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확충이 절실하다.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및 3D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개발에 필요한 의무기록, 영상신호 등 각종 의료데이터와 의료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메디컬아이피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극대화한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협약을 계기로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나아가 의료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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