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동대문구 본사에서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위해 5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기증에 선정된 80여 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고, 지금까지 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25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하며,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작은 키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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