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한국에서의 혁신적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R&D 투자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주현 박사를 한국 R&D 담당이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주현 이사는 앞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연구 프로젝트 및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총괄한다.

최 이사는 사노피 본사 소속의 현지 R&D 사무소를 기점으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바이오 벤처, 제약사 및 학계와의 파트너십 추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한 R&D 전략 기획을 책임진다.

사노피는 한국 등 아태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에서 본사 소속의 R&D 전문가 4 명을 영입,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사노피는 "최주현 이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R&D 네트워크 안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사노피의 오픈 이노베이션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주현 이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카이스트와 마운트싸이나이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를 수행했다.

사노피에 합류하기 전까지 LG생명과학에서 생물/면역 팀을 총괄했다.

최주현 박사는 "사노피가 갖고 있는 세계 R&D 현장의 네트워크 및 국내외 R&D 학계와 현장의 경험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의 건강을 설계하고자 하는 사노피의 R&D 사명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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