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약과 침을 이용한 난임 치료가 인공·체외수정에 실패한 여성의 보완적 치료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놓고 한의계와 의료계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국회에서 의·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이목이 쏠린다. <관련 기사: "비과학적이고 황당"...해외저널서 피어리뷰 거부당한 '한방 난임치료 연구'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 관련 전문가 토톤회를 개쵠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결과와 관련한 의·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국민 보건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토론회 발제는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결과(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교수) ▲연구결과에 대한 과학적 비평(최영식 연세대 의대 교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이진무 경희대 한의대 교수,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원장,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 이무열 중앙대 의대 교수, 김남권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결과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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