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는 2022년부터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2023년에는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필기시험 방법이 컴퓨터시험(CBT)으로 바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시험방법 변경사항을 24일 공고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들 직능의 필기시험 지필시험 방법이 컴퓨터시험으로 변경된다. 

구체적으로 컴퓨터를 기반으로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통해 수행되는 평가시험으로 유선 네트워크 기반의 컴퓨터를 사영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문제를 읽고, 컴퓨터에 답안을 입력하는 시험 방식이다. 

의사는 2022년 제86회 국가시험,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2023년 제75회 국가시험과 제78회 국가시험부터 각각 적용된다. 

시험 방법 변경에 따른 응시원서 접수 절차, 시험지역, 시험시간표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지한다. 

국시원 관계자는 "시험방법이 바뀌면 실제 진료환경에 가까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종이 시험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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