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3일 '연명의료 사내강사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명의료 사내강사 양성은 상담사 적기 교육 지원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월 사내강사 모집 공고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사내강사는 오는 2020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담당자)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연명의료 사내강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자 47만 명의 64.1%에 해당하는 약 30만 명이 공단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등록했다.

등록자 성별을 보면 남성이 29.4%, 여성이 70.6%로 여성이 약 2.4배 높으며, 전체 등록자의 68.4%(206,947명)는 70~80대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이사는 “공단이 하고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상담 업무의 원할한 수행과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담사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상담 내용의 표준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내강사를 통한 자체 교육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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