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완치 환자들로부터 수년간 기부받은 헌혈증을 한데 모아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병원에 따르면 백혈병 등 성인혈액암과 소아암을 전문치료하는 73병동에서 모아온 헌혈증 2,400여매를 최근 백혈병 환자인 김모(13)양 등에게 전달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김모양은 “완치 환자들이 내게 투병과정을 잘 극복하라며 격려해주는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빨리 나아서 다른 이들에게도 이 헌혈증을 전해주고 싶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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