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서울대 김윤 교수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고 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은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실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 국무총리 표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두현 지사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금희 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배민구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미주 부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승혜 팀장이 각각 받았다.
국민훈장을 받은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으로 건강보험정책방안을 마련했고,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 다수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인제대 일산백병원 서진수 교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관련 위원회 참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상대가치 관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보험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국고지원 등 건강보험 정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마련 및 법령 개정을 통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 인하 등 부과체계 개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건강보험이 국민에게 든든한 서른 살 청년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대적 과제로써 건강보험의 정책목표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