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웅제약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잇따라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UAE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 이어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UAE는 나보타가 처음으로 진출하는 중동 국가로 이를 교두보로 삼아 나머지 중동 국가로의 허가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2020년 상반기 중 UAE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두 국가 모두 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은 물론 UAE는 중동의 허브국가로서 다른 지역으로 진출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고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번째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현재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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