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체험관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2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체험관 개관식 행사장에서는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그동안 임상현장에서 실제 적용했던 모습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연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는 "닥터앤서 SW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실시간 해석·판독해 개인 맞춤형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매우 놀랍다. 앞으로 의료진의 역할을 지원하고 보완하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닥터앤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병원장인 크나위는 축하영상을 통해 "닥터앤서가 사우디에도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앤서는 지난 7월 임상시험 선포식을 했고, 시제품으로 개발된3대 질환 SW를 서울아산·분당서울대·고대구로병원 등 11개 참여병원에서 임상 적용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뇌전증 등 나머지 5대 질환 관련 SW는 2020년까지 개발 완료 및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임상과 진료현장 적용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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